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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부산 부동산 시장, 상승·정체·하락 혼돈의 시작

by 네아이아빠이야기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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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도에는 부산 부동산은 어떻게 흘러갈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을 낸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부산의 부동산 시장을 보면 단순한 양극화를 넘어 ‘삼극화’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각 지역별 차이가 극명해지고 있습니다.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를 중심으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상승하는 지역과 정체되는 지역, 심지어 폭락하는 지역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과연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어디로 향할까요?

🚨 탄핵 정국과 금리 인하, 변수 가득한 상반기

현재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대출 규제의 여파로 인해 얼어붙은 상태입니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올해 5~6월까지 현재의 침체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정치적 불안정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탄핵 정국이 부동산 시장에 추가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강 교수는 금리 인하와 지방 대출 규제 완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시장이 회복된다면, 그 중심지는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부산 부동산 시장이 단순한 양극화를 넘어 집값이 오르는 곳, 정체되는 곳, 하락하는 곳의 삼극화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현재 부산은 전국 광역시 중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이기 때문에, 향후 더욱 극단적인 시장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7월 DSR 3단계 시행 전 대출 수요 증가 예상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올 상반기에는 대출 규제로 인해 거래량이 주춤하겠지만, 7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전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9월 DSR 2단계가 시행된 이후에도 부산의 부동산 거래량이 단기적으로 증가한 전례를 보면,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대표는 또한 전셋값 상승과 공급 부족이 하반기 매매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며, 특히 올해 입주 물량의 70% 이상이 상반기에 몰려 있어 하반기에는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려 결국 하반기부터는 매매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그는 “현재도 인기 있는 아파트 가격은 오르고 있으며, 올해는 중위권 아파트 가격까지 상승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수영구·남구 신축 증가… 해운대구보다 주목?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경제 불확실성이 지방 부동산 시장에 더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가능성과 탄핵 정국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 교수는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기존의 양극화를 넘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내에서도 시장 격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다중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부산 내에서도 ‘해수동’(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의 집중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최근에는 변화의 조짐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구축 아파트 중심의 해운대구보다는 신축 분양이 많은 수영구와 남구가 가격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동래구는 주요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시장이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은?

현재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침체, 정체, 상승이라는 삼극화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해운대구: 기존 고급 아파트 가격 유지, 다만 구축보다는 신축이 강세
  • 수영구·남구: 신축 아파트 증가, 인프라 개선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
  • 동래구: 주요 재건축 지연으로 정체 예상

한편, 시장이 회복될지는 금리 인하, 지방 대출 규제 완화 폭, 탄핵 정국의 마무리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 교수는 “부산이 전국적으로도 가장 양극화가 심한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향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잘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부산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상승과 정체, 그리고 하락이 공존하는 ‘삼극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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