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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by 네아이아빠이야기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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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2월 8일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대구,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와 찬성하는 집회가 동시에 펼쳐지며 논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과연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대구: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 인파로 북적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경찰 추산 5만 2천여 명이 모이며 대구·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는데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등장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해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내란의 주체"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도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연설을 펼치며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찬반 집회가 한날한시에!

광주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수 유튜버 안정권 씨 주최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약 50여 명이 참가했어요. 광주시가 5·18 민주광장 사용을 불허해 집회 장소가 전일빌딩 245 인근으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탄핵 남발이 내란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한 반대 의사를 보였습니다.

반면, 같은 날 오후 5시 5·18 민주광장에서는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 주최로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곳에서는 수백 명이 참여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는 구호를 외쳤죠. 주최 측은 "일부 극우주의자들이 광주에서 불법 계엄을 정당화하는 선동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서울, 부산, 창원에서도 뜨거운 탄핵 찬성 집회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는 윤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1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였습니다.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으며, 강릉에서는 차량 20여 대가 경포호∼강릉역 구간을 행진하며 탄핵 기각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부산에서는 '윤석열 즉각 파면 부산시민대회'가 열렸으며, 창원에서는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탄핵 찬성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전북 전주시 풍패지관 앞에서도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 주최로 1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 촉구 구호를 외쳤고, 주최 측은 핫팩과 따뜻한 커피 등을 나누어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충북에서는 시민단체가 모인 '충북비상시국회의'가 도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옥주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한 뒤 아무 일도 없었다며 내란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탄핵을 인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에서 뜨거운 찬반 논쟁, 결론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자신의 의견을 직접 거리에서 표출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탄핵 논쟁이 점점 격화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연 결론은 어떻게 날까요? 앞으로의 전개를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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